한국어 버전 소개페이지 https://todoist.com/ko

 
오늘은 최강의 스케줄러! 업무와 작업을 도와주는 TODOIST (투두이스트)를 소개합니다.
 

로그인하면 내부는 전부 한글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이 프로그램은 무료입니다. 어플 뿐만 아니라 웹사이트, 모바일 앱사이트로도 접속할 수 있고요. 가입 후 첫 화면은 이런 식으로 보여집니다.   

 
할 일들이 아주 빼곡히 쌓여 있네요. 저 목록 앞의 동그라미에 체크를 하면 할 일이 사라집니다! 바로 이게 투두이스트의 매력입니다. 할 일을 하고 나서 지우는 쾌감이 있거든요. 지난 할 일을 모아서 보여주는 기능은 없습니다. 다만, 왼쪽 상단의 검색 창을 통해서 지난 일정의 제목을 검색하여 찾아낼 수는 있습니다. 
왼쪽 메뉴 [관리함]에는 내가 만든 모든 일정의 목록이 쭉 저장됩니다.

이 중에서 특별하게 한데 묶고 싶은 일정들은 [프로젝트]로 만들어 관리하면 되어요. 왼쪽 중간에 보시면 프로젝트 아래 하위 메뉴가, 바로 제가 만든 프로젝트들입니다. 이를테면 대학 생활 관리, 3천만원 모으기 등등 중장기 계획을 프로젝트로 만들고, 주기적으로 반복 설정을 해주는 겁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우선 일정을 새로 만들려면 오른쪽 상단, + 기호를 누르면 됩니다. 아래와 같이 팝업이 뜨면 제목과 간단한 설명을 입력할 수 있어요.    

 
여기서 투두이스트의 단점 하나. 일정의 반복 설정이 좀 어려워요. 한글화가 되어 있기는 한데 불완전하거든요. 반복 설정을 하려면 제목에다 반복할 일정의 요일이나 특정한 단어를 입력해줘야 합니다. 저렇게 매일 이라고 치면 빨간색 박스로 글자가 강조되는데, 반복 설정이 되었다는 걸 의미합니다.
아쉽게도 일정을 만들고 나면 반복 설정 표시가 따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 8/12 추가: 반복 설정은 아래와 같이 '마감 날짜' 위에다가 마우스 오버시 확인할 수 있어요!)   

 
아래 화면에서, 오른쪽 상단의 [나] 라고 나오는 저 동그란 부분이 프로필인데요. 저기를 누르면 테마 설정이 가능합니다. 저는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서 다크 모드를 선호하는데요. 다른 기본 테마들도 제공이 되고 있습니다. 유료로 결제할 경우, 프로 테마를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저는 무료로 이용해도 개인이 쓰기에는 충분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수많은 일정 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해봤지만, 이처럼 직관적이고 편리한 건 투두이스트가 유일했습니다. 사용한 지 한 달쯤 지났는데 하루를 투두이스트와 함께 시작해서, 투두이스트와 함께 마무리 하고 있거든요. 일단 써보시면 공감하실 겁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91576176

 
마지막 보너스. TO DO 작성이 왜 필요한지,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는 위의 책을 참고하시면 더욱 명확해질 겁니다. 라이프해킹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일본의 블로그 운영자가 쓴 책인데요 (유튜버 자청 아님;;).  2020년 작이라기엔 조금 옛날 내용도 섞여 있긴 한데 여전히 유효한 부분이 많아요.

 예를 들면 '066 끝마친 작업은 템플릿화한다' '079 비슷한 업무는 ‘일괄 처리’를 기본으로 한다' '116 2차 정보 사이트에 시간을 쓰지 않는다' 따위는 제게 상당히 인사이트를 주는 내용이었습니다.